KT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할 수 있는 무선장비들이 국내에 제대로 된 규제 없이 유입되고 있는 정황이 국회 청문회에서 공개됐다. 이에 따라 통신보안 관리의 구멍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24일 KT와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인 불법 장비의 국내 유통 실태를 지적하는 목소리를 제기했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가짜 기지국은 물론 차량 탑재형 고출력 장비, 소형 휴대형 무선 기지국들이 알리바바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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