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문직 비자인 H-1B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업계가 큰 인재 확보 차질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인력 경쟁에서 양극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월 19일, 숙련 외국인 노동자들이 취업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H-1B 비자 수수료를 현재 1,000달러 수준에서 10만 달러로 100배 올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외국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실리콘밸리 기술 분야에 즉각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 결정으로 평가되며, 특히 초기 단계 기업에게는 막대한 인건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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