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매출과 수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마이크론은 2025년 9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회계연도 4분기 실적(6∼8월)에서 매출 113억 2천만 달러, 주당 조정 순이익 3.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매출 112억 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2.86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했고, 순이익도 같은 기간 8억 8천700만 달러에서 32억 달러로 네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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