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공지능(AI),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결국 해킹당해 가치가 0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억만장자 투자자의 주장이 나왔다.
10월 22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는 팟캐스트 문샷에서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개인과 기관은 보유할 수 있지만 중앙은행 대부분은 참여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그는 “결국 해킹당하고, 그러면 가치가 0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팔리하피티야가 지목한 위협은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인공지능(AI)이다. 그는 AI가 비트코인의 SHA-256 보안을 공격하고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지갑을 뚫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공격자가 지갑에서 자산을 빼낸 뒤 해킹 사실을 공개하면서 비트코인을 공매도해 두 차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양자내성 암호체계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의견 대립을 이유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더 이상 직접 보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관과 보안 위험을 피하려고 수년 전 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 지분을 통한 간접 투자로 옮겼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보유 정보 공개에 따른 사생활 침해 위험도 지적했다. 프랑스에서는 보유 내역 공개 의무가 잇따른 납치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향후 10년의 투자 대상으로는 전력과 에너지 기반시설을 꼽았다. 개인적으로 확보한 전력 용량은 약 6기가와트(GW)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계획된 발전 사업이 모두 제때 완공돼도 구조적인 전력 부족이 남는다고 진단했다. 부족분을 메울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태양광과 천연가스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지수 투자에도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다. S&P 500의 상승이 소수 초대형주에 집중돼 분산투자 효과가 약해졌다는 주장이다. 지수 전체를 매수하는 대신 미국과 글로벌 지수 편입 기업을 잉여현금흐름 수익률로 평가해 상위 기업을 고르는 방식을 제안했다. 자신의 투자 수준은 지난 15년 가운데 가장 낮다며,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과 전력 기반시설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팔리하피티야는 AI를 활용한 미래 해킹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0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관과 보안 위험을 피하려고 비트코인 직접 보유를 중단하고 DCG 지분을 통한 간접 투자로 옮겼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 대상으로 전력 기반시설과 현금흐름 창출 기업을 꼽았으며, 개인적으로 약 6GW의 전력 용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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