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빈후드(HOOD)/AI 생성 이미지 © |
로빈후드의 예측시장 매출이 처음으로 암호화폐 거래 매출을 넘어선 가운데, 번스타인은 이를 개인 투자 방식의 ‘세대적 전환’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높였다.
8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기사 작성 당시 86.56달러에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약 780억 달러로 집계됐다. 번스타인은 예측시장과 무기한 선물, 토큰화 주식 등 새로운 거래 상품이 향후 회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로빈후드의 2026년 2분기 예측시장 거래 매출은 1억 5,600만 달러로, 주식 거래 매출 1억 2,900만 달러와 암호화폐 거래 매출 1억 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예측시장 매출이 암호화폐 부문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의 예측시장 매출이 향후 수년간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암호화폐 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8% 감소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암호화폐 가운데 올해 상승한 자산은 일부에 그쳤으며, 비트코인(BTC)도 최근 1년간 약 50% 하락했다. 상승장에서 수익을 내기 쉬운 스팟(현물) 거래와 달리 약세장에서는 매매 기회가 줄어든 점이 암호화폐 거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예측시장은 가격 상승뿐 아니라 하락 또는 횡보 국면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으로 부상했다. 투자자는 특정 사건의 발생 여부에 대해 ‘예’ 또는 ‘아니요’ 계약을 매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5만 5,000달러나 5만 달러, 4만 5,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거나 특정 상승 가격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할 경우 이에 맞는 계약을 선택할 수 있다. 투기성이 강하지만,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파생상품을 활용한 하락 위험 방어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번스타인은 예측시장 확산을 개인 투자자의 거래 방식이 바뀌는 ‘세대적 전환’으로 평가했다. 로빈후드는 월간 활성 이용자 1,400만 명을 확보하고 있어 새 상품을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매체는 예측시장과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상품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경우 로빈후드가 개인 투자자의 변화한 수요를 흡수할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