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폭락…머스크 신뢰 프리미엄도 ‘흔들’

테슬라(TSLA), 오토파일럿,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테슬라(TSLA), 오토파일럿,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테슬라(Tesla, TSLA)가 실적 발표 뒤 14% 추락하며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쌓아온 ‘미래 신뢰 프리미엄’마저 흔들리고 있다.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억 9,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억 2,300만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월가 예상치인 17억달러와 비교하면 약 13억달러가 부족하다.

 

차량 인도량은 약 48만 대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시장 예상보다 약 8만 대 많았지만 수익성 악화를 막지 못했다. 판매가격 하락과 제품 구성 변화, 비용 증가와 연구개발 투자가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배런스는 테슬라 주식이 전통적인 실적 지표보다 머스크가 제시한 미래에 대한 믿음으로 평가받아 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기대를 웃돈 차량 판매에도 주가가 14% 밀렸다. 실적 부진을 넘어 머스크의 약속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의 인내가 약해졌다는 평가이다.

 

머스크는 실적 발표에서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메가포드(Megapod)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다만 과거처럼 미래 사업 구상만으로 투자 심리를 돌려세우지는 못했다. 실적 발표 당시 머스크의 가라앉은 태도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배런스는 테슬라의 높은 기업가치가 향후 고수익 사업을 현실화한다는 전제에 기대고 있다고 짚었다.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SpaceX)에서 보여준 실행력을 로보택시와 로봇, AI 사업에서도 입증해야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기사 핵심 요약]

-테슬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억 9,8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17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차량 인도량이 25% 증가했지만 주가는 실적 발표 뒤 14% 급락했다.

-배런스는 머스크의 미래 구상보다 실제 성과를 요구하는 투자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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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폭락…머스크 신뢰 프리미엄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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