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등 발전사 사이버 공격 5년간 756건…국가기반시설 보안 ‘빨간불’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 주요 발전사들을 겨냥한 사이버 해킹 시도가 최근 5년 동안 7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수원을 향한 공격이 가장 많아, 국가 기반시설의 보안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수원과 발전 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들 6개 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해킹 시도는 총 75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올해에만 8월까지 91건이 적발돼, 해커들의 위협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킹 시도는 연도별로 크고 작은 등락을 보였지만…  더보기

한수원 등 발전사 사이버 공격 5년간 756건…국가기반시설 보안 ‘빨간불’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