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글로벌 전장·산업용 시장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면서,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 22일 삼성전기를 올해 들어 호황 국면에 진입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산업의 수혜 종목으로 지목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9.7% 상향한 24만 원으로 제시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 줄여서 MLCC는 각종 전자기기 내 전기에너지를 저장하고 소량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최근 차량의 전동화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MLCC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90%였던 MLCC 가동률이 하반기엔 9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는 전장과 산업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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