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거래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 본격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법적 제약으로 인해 암호화폐를 공식 투자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제도권 편입을 위한 대안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을 정식 승인했다. 이로 인해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출시했고, 기관투자가 자금도 급속도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ETF 거래 첫날만 해도 전체 거래 규모가 6조 원을 넘었으며, 1분기 순유입 자금은 약 120억 달러에…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