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국내 기업이 당국에 신고한 사이버 침해 사고 건수가 7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스템 해킹이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면서, 사이버 보안 문제가 단순한 기술 수준을 넘어 국가적 위기로 인식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9월 14일까지 기업이 사이버 침해 사고로 당국에 신고한 건수는 총 7천198건에 달했다. 이 수치는 금융위원회 관할 하에 있는 금융회사 관련 사고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 산업 분야의 침해 현황을 포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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