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통신사와 카드사를 잇따라 노린 해킹 사건들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보안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임이 명확히 드러났다. 보안 사각지대를 파고든 정교한 해킹 수법에 공공기관까지 뚫리며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발생한 주요 보안 사고들만 봐도 상황의 심각성은 분명하다. 2025년 4월 SK텔레콤 서버가 해킹당하면서 총 2,696만 건에 달하는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가 유출됐고,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1,34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통신사 해킹은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유심 복제를 통한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은 크다. 심지어 해당 사건은 해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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