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AI 칩 수출·투자 딜레마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이 미중 간 무역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점점 더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기술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 위치하게 됐다.

세계적 AI 칩 생산기업인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의 경쟁사 인텔에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 9,570억 원)를 투자해 공동으로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며, 정치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국가 산업 육성을 위한 모범 사례로 비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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