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297만명 정보 유출…카드사 보안 ‘비상’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총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금융보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전체 회원 수 약 960만 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대규모 정보 유출이기 때문에, 국내 신용카드 업계 전반에도 긴장감이 퍼지고 있다.

롯데카드는 9월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해킹 사고의 경과와 조사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보 유출은 온라인 결제와 관련된 서버에서 발생했으며, 오프라인 사용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름 등 기본 인적사항은 유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 연계정보(CI), 내부 식별번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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