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해킹 피해 수백만 명 우려…보안 부실·늑장 대응 도마 위

회원 수가 960만 명에 이르는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드러나면서, 피해자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감독기관은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범위와 피해자 수를 파악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1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상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사고 원인과 대응 조치를 직접 설명하고, 대국민 사과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 사건은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 사이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 서버가 외부 공격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유출된 정보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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