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2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증시가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둔 불확실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9월 1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6.22포인트(1.05%) 떨어진 341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우며 한때 3406.75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하락은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한 것으로, 최근 급등했던 주가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과 외부 변수에 대한 우려가 겹쳐진 결과로 해석된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이 각각 347억 원, 3050억 원 규모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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