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투자를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그 배경으로, 실제 수급 개선은 2026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5조 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환율 차익을 노린 자금 유입이 아니라, 반도체 업황이 중장기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전략적 투자의 성격이 크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기훈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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