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마늄 가격, 14년 만에 최고… 중국 규제에 미·중 ‘소재전쟁’ 격화

중국의 희귀 금속 수출 제한 조치가 본격화되면서, 군사·산업용 핵심 소재인 게르마늄의 국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게르마늄 가격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원자재 전문 조사기관 패스트마켓츠에 따르면, 게르마늄 가격은 2023년 초만 해도 1킬로그램당 약 1,000달러였지만, 2025년 9월 현재 5,00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부터 집계된 자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게르마늄은 군용 열 영상 장치, 통신 장비,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으로, 전략물자로 분류돼 주요 국가들의 관리와 주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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