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가에도 웃는 건 ‘대형주’뿐…중소형주는 소외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을 주도하는 종목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면서 대형주와 소형주 간 격차가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9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3,153.95에서 3,421.29로 8.5%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형주는 6.2%, 소형주는 4.1% 오르는 데 그쳤다. 이처럼 대형주의 상승 폭이 소형주의 2배를 넘어서면서 시장 내부의 양극화 현상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지수 전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통합해 산출하는 KRX TMI 지수를 보면, 중대형 TMI가 8.3% 오른 반면, 소형은…  더보기

코스피 최고가에도 웃는 건 ‘대형주’뿐…중소형주는 소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