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해킹해 3억 달러(약 4,170억 원) 이상을 탈취했던 해커가 이번에는 이더리움(ETH)을 주요 표적으로 삼았다.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해당 해커는 최근 3,976 ETH를 추가 매수했으며, 이는 당시 시세 기준 약 1,800만 달러(약 25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거래다.
이번 이더리움 매집은 오랜 시간 정적이었던 해커 지갑 주소(0x15f4…879)에서 발생해 눈길을 끈다. 이 지갑은 지난 5월 발생한 코인베이스 해킹 사고 이후 감시 대상이 됐으며, 당시 약 7만 명에 달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커는 해외 고객지원 인력을 매수하고 사회공학 기법을 활용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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