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토큰화 열풍으로 암호화폐 변화 바람 일으킨다

가상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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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real-world asset, RWA) 암호화폐가 한 주 동안 11% 급등하며 시장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체인 자산 가치도 처음으로 29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금융기관들의 블록체인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9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RWA 토큰 시가총액은 지난주 약 670억 달러에서 760억 달러 직전까지 급등했다. 체인링크(Chainlink, LINK), 아발란체(Avalanche, AVAX),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ONDO) 같은 프로젝트들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특히 온도 파이낸스는 하루 만에 9% 뛰었다.

 

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온체인에 기록된 토큰화 자산의 총 가치는 이번 주 290억 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들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절반 이상은 토큰화된 사모 대출이며, 약 4분의 1은 토큰화된 미국 국채다. 나머지는 원자재, 대체 펀드, 주식, 채권 등이 차지한다.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할 경우 전체 가치는 사상 최고치인 3,070억 달러에 달했다.

 

이 중 4분의 3 이상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토큰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라이언 션 애덤스(Ryan Sean Adams)는 미국 정부가 시장 현대화를 위해 토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월스트리트와 핀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할 인센티브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도 자체 ETF를 블록체인에 토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블랙록은 지난해 이더리움 기반으로 기관용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를 출시해 약 22억 달러 운용 자산을 확보한 바 있으며, 래리 핑크(Larry Fink) 최고경영자는 모든 금융 자산이 토큰화될 수 있으며 이는 금융 민주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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