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이스X(SPCX)/출처: X © |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이 이달 말 3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까. 예측시장 참가자들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단기간 내 3조 달러 달성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탈중앙 예측시장 미리아드(Myriad)와 유사한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거래자들은 스페이스X(NASDAQ: SPCX)가 오는 6월 30일까지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11%로 평가했다. 시가총액 3조5,000억 달러 도달 확률은 3%, 4조 달러 도달 확률은 1%에 불과했다.
반면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이 1조5,000억 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은 6%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예측시장 참가자들은 스페이스X가 이달 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기업공개(IPO) 이후 급등세가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다. 핀볼드는 현재 시장이 스페이스X의 급격한 상승 이후 단기 조정 또는 횡보 국면을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스페이스X는 20일 기준 주당 18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동안 약 3.6% 하락했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약 2조4,000억 달러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2026년 6월 역사적인 상장 과정에서 약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약 1조8,00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후 투자 수요가 몰리며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어 한때 2조5,0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적정 가치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상업용 우주 발사 시장 지배력과 스타링크(Starlink) 사업 확장, 그리고 xAI와의 합병 이후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2025년 약 18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스타링크가 핵심 수익원으로 평가된다. 반면 회의론자들은 현재 2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에 이미 높은 성장 기대가 반영돼 있으며, 수익성 확보와 대규모 자본지출, 스타십(Starship) 개발 리스크, 향후 보호예수 해제 물량 등이 주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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