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빅테크에 경고… ‘금융업 수준의 책임·보안 요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정보통신기술(IT) 기업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빅테크 기업들도 금융회사와 마찬가지로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플랫폼의 금융 기능이 확장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책임과 내부 통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9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네이버스퀘어에서 열렸다. 참석자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쿠팡,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대표 빅테크 5개사 최고경영자와 소상공인연합회장이었다. 금융감독원장이 빅테크 CEO들을 직접 만나 정책적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빅테크 산업이 금융 시장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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