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 4,000달러·이더리움 4,400달러·XRP 3달러… 3대 코인 동반 상승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4,000달러 위에서 안정을 유지하며 12만 달러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400달러를 웃돌고, 엑스알피(XRP)는 3달러 지지선을 기반으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7억 5,7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현물 ETF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는 7월 중순 이후 최대치로,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증시 사상 최고치 랠리가 겹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더리움 역시 ETF 자금 유입이 증가했다. 블랙록의 ETHA ETF로 약 7,500만 달러, 피델리티의 FETH로 약 5,000만 달러가 들어오며 총 1억 7,200만 달러 유입이 집계됐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은 4,109달러(50일 EMA), 3,663달러(100일 EMA), 3,235달러(200일 EMA)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며 강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저항선은 4,500달러와 지난 8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4,956달러다.

 

XRP는 3달러 지지선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적 안정을 보이고 있다. 50일 EMA 2.91달러를 지켜내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가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RSI(상대강도지수)도 55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7월 기록한 3.66달러 재도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2.91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50일 EMA인 11만 2,974달러 위에서 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RSI는 54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매물 부담이 줄어들 경우 11만 6,000달러와 심리적 저항선 12만 달러가 다음 목표가 될 전망이다.

 

결국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모두 기관 수요 증가와 기술적 매수 신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단기 변동성 리스크를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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