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IT 플랫폼 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빅테크 기업들에도 전통적인 금융회사를 적용하는 수준의 이용자 보호와 책임 있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감독당국이 제도적 대응을 공론화하려는 첫걸음으로 읽힌다.
2025년 9월 11일, 이 원장은 서울 강남구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 카카오,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쿠팡,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등 5대 빅테크 기업의 CEO와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플랫폼 기업들도 금전과 정보 등 민감한 자산을 다루는 만큼, 금융회사와 마찬가지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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