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지명자 브라이언 퀸텐즈가 제미니 공동창업자 윙클보스 형제가 자신의 지명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퀸텐즈가 X를 통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제미니와 CFTC 간 민사소송에 불만을 표하며 CFTC가 제미니를 상대로 과도한 규제를 하지 않도록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퀸텐즈는 이를 거절했다. 그는 “내가 아는 바로는 이 대화 이후 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락해 내 인준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7월 상원 농업위원회는 퀸텐즈 인준 표결을 추진했지만 백악관의 요청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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