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망 뚫렸다…불법 기지국으로 유심 인증 우회해 8천만 원 결제 피해

KT 이동통신망을 노린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원인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설치로 무게가 실리면서, 당국은 해킹 경로와 정보 유출 여부 등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최근 일부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벌어진 불법 소액결제 사고가 ‘등록되지 않은 펨토셀’ 장비의 무단 접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펨토셀은 실내 통신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되는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원래는 통신사업자에 등록돼야 정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사고의 핵심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펨토셀 장비가 정상적인 절차 없이 KT의 핵심 네트워크(코어망)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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