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 |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전날 강세를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체 시가총액은 4.2% 하락한 3조 4,3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도 1,200억 달러에서 973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비트코인(BTC)은 0.4% 하락한 10만 8,836달러, 이더리움(ETH)은 2.1% 하락한 2,547달러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DOGE)은 4.4% 하락해 0.1673달러, 반면 트론(TRX)은 0.4% 상승한 0.2856달러로 유일하게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퍼지펭귄(PENGU)이 1.8% 상승, 페페(PEPE)는 8.3% 하락하며 극단적 희비가 엇갈렸다.
파생 플랫폼 Derive.xyz의 리서치 책임자 션 도슨은 “6월의 가격 급락은 주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것이었고, 시장은 해당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 판단한 상태”라며, “BTC와 ETH 모두 30일 내재 변동성이 하락했고, 트레이더들은 7월 급등 가능성에 베팅 중”이라고 전했다. 도슨은 비트코인이 8월 말까지 13만 달러를 돌파할 확률은 10%, 이더리움이 3,300달러를 돌파할 확률은 15%로 예측했다.
ETF 시장에서는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7월 3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6주래 최대인 6억 19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중 피델리티가 2억 3,713만 달러, 블랙록이 2억 2,404만 달러, ARK & 21셰어스가 1억 1,425만 달러를 차지했다. 같은 날 이더리움 ETF에도 1억 4,857만 달러가 유입되며 전날의 순유출을 완전히 상쇄했다.
한편, 앰버 인터내셔널(Amber International)은 1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생태계 준비기금을 위한 민간 자금조달에서 2,550만 달러를 추가 확보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중심 전략을 확장해 BNB, XRP, SUI 등으로 분산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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