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출 주력 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미 중국에 경쟁력을 추월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들은 5년 뒤인 2030년에는 10대 주요 산업 전반에서 중국에 밀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주요 수출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미국·일본·중국 간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를 11월 1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철강, 이차전지, 자동차 등 10대 수출 업종 가운데 5개 분야에서 이미 중국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업종들도 향후 5년 내 역전될 것으로 예측됐다.
조사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중국은 철강(112.7), 일반기계(108.5), 이차전지(108.4),…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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