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현제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기업 위메이드(Wemade)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해킹 사고와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라는 연이은 악재를 겪으며 위기를 맞고 있다. 위믹스 측은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코인킬러
865만 위믹스 탈취… 위믹스를 뒤흔든 해킹 사태
올해 2월 28일, 위믹스 블록체인 기반 교환 지갑 ‘Play Bridge Vault’에서 약 8,654,860 WEMIX가 외부 해커에 의해 탈취됐다. 사건 발생 직후 위메이드는 지갑을 즉시 중단시키고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 규모를 추적했지만, 다수의 거래소로 자금이 흩어진 이후였다. 피해 규모는 당시 시세로 약 90억 원에 달했다.
코인킬러가 찾아본 보안 분석 결과, 해커는 스마트컨트랙트 상의 취약점을 정교하게 분석해 13건의 트랜잭션을 실행했고, 자산을 77개 지갑으로 분산시켜 전 세계 7개 거래소로 이동시켰다. 위메이드는 즉각 보안 강화 조치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수사기관, 글로벌 보안회사 Theori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문제는 공시 지연이었다. 사고 발생 4일 뒤인 3월 4일에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은 사고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했고, 이는 거래소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상장폐지 파장… 국내 거래소와 정면충돌
3월 말, 국내 5대 거래소 연합체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는 위믹스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고, 이후 심의를 거쳐 6월 2일자로 **업비트를 제외한 주요 거래소(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위믹스를 상장폐지했다.
위메이드는 곧바로 반발했다. 상장폐지 결정이 일방적이고 투명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공시 지연은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를 기각했고, 상장폐지는 예정대로 단행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위메이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조사를 요청했다. DAXA 소속 거래소들이 동시에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담합 행위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독립적으로 판단한 결과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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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과 투자자 피해
해킹 사건과 상장폐지 결정이 연이어 이어지자, 위믹스 가격은 큰 충격을 받았다. 사고 직후 하루 동안 60% 이상 폭락했고, 6월 2일 상장폐지 발표 이후 추가 하락하며 일시적으로 7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최고점 대비 낙폭은 무려 98%를 기록했다.
위메이드 주가 역시 동반 하락했다. 사건 직후 위메이드 주식은 하루에 17% 가까이 하락했고, 이로 인한 개미 투자자들의 손실도 상당한 수준이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예치한 위믹스를 출금하지 못하거나 급락 직전 물량을 매도하지 못한 피해 사례가 속출했고, 피해자들의 집단 대응 움직임도 포착됐다.
글로벌 확장 카드로 반전 노려
국내 거래소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위믹스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재도약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재 WEMIX는 해외 주요 거래소인 Bitget, Bybit, KuCoin, BitMart 등에 상장되어 있으며, 이들 거래소에서는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해킹 원인 및 대응 내역을 담은 감사보고서를 곧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 금액의 **토큰 바이백(시장 매입 후 소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파트너십과 DAO 기반 생태계 확대를 통해 WEMIX 3.0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동남아, 중동, 남미권 중심의 거래소 상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자체 NFT 게임 ‘Night Crows’ 글로벌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전문가 진단 “회복까지는 험난한 길”
코인킬러 및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리스크가 드러난 사례로 평가한다. 보안, 공시, 상장심사 체계 모두가 부족한 상태에서 자산 규모가 급격히 커졌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는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한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는 “단순 해킹 문제를 넘어 공시 지연과 대응 실패가 금융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었다”며 “WEMIX의 회복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은 “위믹스는 게임 연동성과 기술력 측면에서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 일정 수준 재평가받을 여지는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결론
WEMIX 사태는 단순한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 사건이 아니다. 해킹·정보공시·상장절차·법적 분쟁·글로벌 경쟁력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위믹스가 국내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향후 수개월 내 대응 방식에 달렸다. 투자자 보호, 거래소 투명성, 보안 감시 체계 등 구조적 변화 없이는 제2, 제3의 WEMIX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피해자 사례 모음
● 피해 사례 ① – 서울 강남 거주 직장인 A씨 (34세)
“작년부터 위믹스에만 2천만 원 넘게 투자했어요. 미르4 게임 하면서 위믹스 생태계를 믿고 계속 모으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상장폐지 통보받고 자산 대부분이 묶였어요. 공시 지연이 정말 문제예요. 더 빨리 알았으면 손실 줄일 수 있었는데…”
A씨는 업비트를 제외한 다른 국내 거래소에 보유하던 WEMIX를 인출하지 못해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국내 WEMIX 커뮤니티에서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 피해 사례 ② – 인천 거주 투자자 B씨 (29세, 자영업)
“5월 30일 밤에 상장폐지 기사 보고 바로 팔려고 했는데, 이미 출금 제한 걸려 있었어요. 결국 반 토막 난 가격에 손절할 수밖에 없었죠. 왜 그런 사태가 벌어졌는지 아무 설명도 없이 너무 늦게 통보했어요.”
B씨는 거래소에서 사전 공지 없이 입출금 제한이 걸린 시점이 문제였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코인원과 빗썸에서 사고 관련 일정 설명 없이 일괄 제한 조치가 이루어진 점이 투자자 불안을 키웠습니다.
📎 [부록 2] 거래소별 상장폐지 조치 요약
거래소 | 조치 일시 | 조치 내용 | 비고 |
---|---|---|---|
업비트 | 상장 유지 | 투자유의 지정 → 주시 강화 | 현재도 거래 가능 |
빗썸 | 6월 2일 | 상장폐지 및 거래중단 | 2022년에도 상폐 이력 |
코인원 | 6월 2일 | 입출금 제한 → 상장폐지 | 공시 지연 명시 |
코빗 | 6월 2일 | 상장폐지 | 피해자 대응 페이지 없음 |
고팍스 | 6월 2일 | 조기 거래중단 | 별도 공지 링크만 제공 |
📎 [부록 3] 위믹스 재상장 및 해외 거래소 현황
● 국내 재상장 이력 (이전 사건 기준)
- 2023년 12월 12일: 빗썸 재상장
- 2023년 12월 7일: 코빗 재상장
※ 단, 이번 2025년 사건 이후 다시 상장폐지됨
● 해외 주요 상장 거래소
거래소 | 국가 | 상장 상태 | 특징 |
---|---|---|---|
KuCoin | 세이셸 | 상장 유지 | 알트코인 거래 활발 |
Bitget | 싱가포르 | 상장 유지 | 파생상품 강점 |
Bybit | UAE | 상장 유지 | 한국 사용자 다수 |
BitMart | 케이맨 제도 | 상장 유지 | 글로벌 P2E 특화 |
📎 [부록 4] 위메이드 발표 요약 정리
일자 | 발표 내용 | 요약 |
---|---|---|
3월 4일 | 해킹 사고 공식 발표 | 2월 28일 사고 발생 후 4일 뒤 |
3월 10일 | 보안 강화 조치 안내 | MFA 전체 적용, 서버 접근 이중화 |
4월 5일 | 바이백 프로그램 계획 | 유통물량 일부 매입 후 소각 |
4월 30일 | 감사보고서 예고 | 보안회사 Theori와 공동 작성 |
5월 10일 | 공정위 제소 | DAXA의 상장폐지 담합 의혹 |
📎 [부록 5] 코인킬러가 정리한 향후 리스크 및 체크포인트
- 공정거래위원회 판단
- DAXA의 결정이 ‘담합’으로 인정될 경우, 거래소에도 법적 책임 가능성 존재
- 해외 거래소에서의 상장 유지 여부
- 향후 동일한 보안사고가 재발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믹스 신뢰 하락 가능성
- 감사보고서 및 수사 결과
- 실제로 해킹 경로 및 유출 자금 회수 여부에 따라 프로젝트 향방 결정될 수 있음
- WEMIX 3.0 생태계 확장성
- Night Crows 등 NFT 게임과 DAO 커뮤니티가 실질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면 회복은 장기화될 가능성 큼
FAQ
1. 위믹스(WEMIX) 해킹 사건은 어떤 일이었나요?
2025년 2월 28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산 관리 서비스인 Play Bridge Vault가 해킹을 당하면서 약 865만 개의 WEMIX 토큰(당시 약 90억 원 규모)이 유출되었습니다. 이 해킹은 스마트컨트랙트의 취약점을 정교하게 파고든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해커는 여러 지갑과 거래소를 통해 자산을 분산시키며 추적을 회피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위믹스 측이 해킹 사실을 나흘 뒤인 3월 4일에야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공시 지연은 투자자들의 큰 불신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국내 거래소들의 상장폐지 결정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2. 위메이드는 상장폐지에 대해 어떤 법적 대응을 했나요?
WEMIX 해킹 이후 DAXA 소속 국내 거래소들이 잇따라 상장폐지를 결정하자, 위메이드는 이를 일방적인 결정이라 주장하며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위메이드는 특히 “사고 이후 신속히 대응했고, 자산 회복 조치도 진행 중”이라며, 상장폐지 조치가 과도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위믹스 측의 공시 지연은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이라고 판단하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6월 2일부터 위믹스를 전면 상장폐지했으며, 현재 위메이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DAXA의 담합 의혹을 제소한 상태입니다.
3. 위믹스 투자자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졌나요?
현재까지 위메이드는 직접적인 현금 보상이나 피해자 대상 배상 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믹스 재단은 해킹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로, WEMIX 토큰 바이백(시장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토큰 유통량을 줄이고 가격 방어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또한 보안사고의 원인과 대응 과정을 담은 감사보고서 발표를 예고하며, 커뮤니티 신뢰 회복을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피해자들에 대한 개별 대응이나 손실보전 계획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실망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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