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인킬러 최고 스캠코인 ‘아튜브(ATT)’ 시세조작 사건 전말.. ‘코인 왕 존버킴’ 그는 대체..

스캠코인 “아튜브” 시세조작과 상장 악용으로 2,600억 피해

스캠코인

2021년 상장된 암호화폐 ‘아튜브(ATT)’는 한때 기술 기반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이 코인은 국내 최대 스캠코인 중 하나로 기록되며 2,6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낳았다. 특히 이 사건은 ‘코인왕 존버킴’으로 불리는 박씨와, 공동 운영자 문씨가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증폭되었다.

이들은 아튜브를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에 상장시킨 뒤, 인위적인 시세 조작과 허위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이 폭등하자,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진입했고, 이후 이들은 매도 물량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며 막대한 수익을 챙긴 반면 투자자들은 순식간에 손실을 입게 되었다.

문제는 상장 이후 프로젝트의 공식 채널이나 커뮤니티가 급속히 비활성화되었다는 점이다. 개발진은 백서에 명시한 기술 로드맵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업데이트나 소통도 사실상 전무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거래소 측은 2024년 2월 아튜브를 ‘우려 코인’으로 지정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와 출금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인출하지 못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이후 검찰은 박씨와 문씨가 고의로 시세를 조작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해 투자자들을 기망한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2025년 1월 박씨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추가 피해와 도주의 가능성이 제기되며 결국 3월 서울남부지검에 의해 재구속됐다. 박씨는 체포 직전 중국으로 출국을 시도했고, 해양경찰에 의해 인천항에서 붙잡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박씨가 과거 ‘포도코인’ 사건에도 연루되어 있었던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유사한 방식으로 800억 원 규모의 시세조작을 벌였으며, 이 역시 검찰의 기소 대상이 된 상태다. 반복되는 사기 수법과 허술한 규제, 느린 사법적 대응이 결합되면서 국내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자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국내 거래소 상장’만으로는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투자자들은 백서의 신뢰도, 개발진의 실명 여부, 커뮤니티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특히 시세 급등 후 소통이 급감하는 경우에는 즉시 투자금 회수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또한 거래소 역시 단순한 상장 심사를 넘어, 상장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고 제도 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피해 투자자들을 위한 민사 소송이나 집단 대응 움직임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특성상 피의자들이 해외에 자금을 이전하거나 익명성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피해 회복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아튜브 사건은 단순한 코인 실패가 아닌, 명백한 ‘시세조작형 사기’ 사건으로 규정된다. 투자자들에게는 리스크 관리 능력과 정보 분석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장 전반에는 더 강력한 제도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주고 있다.

스캠코인 “아트튜브(ATT)” 사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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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주범은 마켓메이커 박씨(‘존버킴’)와 운영자 문씨이며, 약 2,600억 원(1억7,960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 ATT(아튜브 토큰)를 상장한 후, 시세 조작과 허위 공시를 통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양시켰고, 급등 후 대량 매도하는 수법으로 투자자 자금을 편취했습니다.

코인원은 2024년 2월 ATT를 ‘우려 코인’으로 지정하고 거래지원 종료 및 출금을 막았으며,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채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건의 흐름

  • 2021년 3월: ATT 코인 코인원에 상장
  • 상장 이후 급등 → 거래량 급감
  • 2024년 2월: 코인원, ‘우려 코인’ 지정 후 거래지원 종료
  • 2024년 3월: 출금 차단으로 투자자 피해 본격화

검찰은 이들이 허위 정보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시세 조작을 통해 자금을 탈취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법적 대응

  • 2025년 1월: 박씨, 보석 석방
  • 2025년 3월 11일: 서울남부지검이 박씨 재구속 및 문씨 체포
  •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박씨는 체포 전 중국으로 도주를 시도하다 해경에 의해 검거된 바 있습니다
핵심 특징 요약
  • 국내 거래소 상장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 허위 백서 및 개발자 활동 없이 투자금 유도
  • 급등 후 매도, 이후 커뮤니티 및 기술 지원 중단
  • 코인원 상장폐지 기준에 대한 개선 필요성 부각
  • 주범 박씨는 과거 포도코인 사건에도 연루된 바 있음
평가 및 교훈

아튜브 사건은 ‘국내 상장’이라는 외형적 신뢰만으로 코인을 믿었다가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상장 이후에도 백서 내용 이행, 커뮤니티 활성도, 기술개발 지속 여부 등 실제 활동을 반드시 검토해야 하며, 거래소의 상장심사와 사후관리도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1. 거래소 공지사항을 통해 ‘우려 코인’ 지정 여부 확인
  2. 프로젝트 팀의 공식 채널 및 소통 여부 지속 확인
  3. 발행인의 과거 전력 및 유사 사건 이력 확인
  4. 급격한 가격 상승과 ‘수익 보장’ 등의 문구에 주의

2025 코인킬러 최고 스캠코인 ‘아튜브(ATT)’ 시세조작 사건 전말.. ‘코인 왕 존버킴’ 그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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