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 폐자원으로 배터리 음극재 생산… 제작비용 최대 60% 절감

버려지는 흑연 부산물에서 고순도의 배터리 음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은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제조비 절감과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9월 11일, 한유진·박상훈 박사 연구팀이 흑연 부산물 속 금속 불순물을 정제해 리튬이온배터리용 고순도 흑연 음극재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새로운 세정 공정을 도입해 상용 제품과 견줄 수 있는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흑연은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음극재로 사용되는 핵심 물질로, 셀 무게의 30%를 차지하고 배터리 제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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