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지능 반도체 강자인 엔비디아 본사의 일부 건물을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 화웨이의 자회사가 장기간 공유해왔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 의회가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기업의 산업 스파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핵심 배경이다.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최근 엔비디아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부지에서 화웨이 자회사인 ‘퓨처웨이 테크놀러지’가 10년 이상 같은 주소를 사용해왔다는 정황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공식 조사를 진행 중이다. 퓨처웨이는 2024년까지 해당 부지 내 건물 3곳의 1차 임차인으로 계약돼 있었다. 1차 임차인이란 건물 사용에 있어 주 계약 당사자로서 임대료 납부와 건물 관리…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