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마비에 수기로 민원 접수…천안시, 전산망 장애 속 비상대응 돌입

충남 천안시가 정부 정보시스템 일부가 마비된 데 따라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대응책을 마련했다.

천안시는 9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각 부서별로 행정 공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전산센터 화재로 인해 시의 민원 서비스 시스템에서도 광범위한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화재 여파로 천안시에서 운영 중인 109개 행정 전산 시스템 가운데 64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시 자체 시스템 27개 중 10개, 중앙정부와 연계된 82개 시스템 중 54개가 영향을 받으면서, 민원서류 발급과 각종 행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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