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외부 기기 없이도 이동과 진단, 치료가 가능한 차세대 의료용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하면서, 정밀 의료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전자정보공학과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8일, 자기입자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내부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질병을 찾아내고 치료까지 가능한 ‘전자기 테라노스틱스 마이크로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테라노스틱스란 진단(diagnostics)과 치료(therapeutics)를 결합한 용어로, 의료 기술의 융복합적 진보를 대표하는 분야다.
기존의 의료용 마이크로로봇 기술은 환자 몸속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방사선을 사용하는 CT나 X-ray, 고가의 광학장비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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