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첫 7천억 달러 돌파 눈앞

올해 한국의 수출이 반도체 중심의 호황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7천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수출 규모에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는 의미로, 한국 무역 역사에서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610억4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특히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일평균 수출액이 13.3%나 늘어났고, 이는 11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로써 6개월 연속 월간 최대 실적 흐름이 이어졌고, 1∼11월 누적 수출은 6천402억 달러로 지난 2022년의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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