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가 페이팔 스테이블코인(PYUSD) 300조 개를 실수로 발행했다가 30분 만에 전량 소각해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블록체인상에서 해당 트랜잭션을 포착한 이용자들은 ‘300조 발행’이라는 숫자 앞에 말을 잇지 못했다. 팍소스는 결국 “내부 시스템 문제”라는 해명을 내놨지만, 일각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사건은 12일 저녁 7시 12분(세계표준시 기준),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에서 팍소스가 PYUSD 300조 개를 발행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2분 뒤 해당 전량을 소각 주소로 전송하면서 코인을 모두 폐기했다. 당시 발행된 규모는 달러 교환 비율 기준, 무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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