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 다시 추락하나? ‘0.18달러 붕괴’ 경고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흐름 속에서도 뒤처지며 약세 국면에 머물고 있다. 최근 거래량 감소와 기술적 약세 패턴이 겹치며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0.2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일간 차트상 ‘베어 플래그(하락 깃발)’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급락 후 잠시 반등하는 형태로, 하락 추세가 지속될 때 자주 나타나는 구조이다. 현재 가격은 50일선과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머물러 있어 약세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8월과 9월 형성된 쌍바닥 지지선 0.3223달러를 밑돌며 기술적 하락 신호가 강화됐다. 분석에 따르면, 가장 가까운 지지선은 9월 기록한 역대 최저가 0.1838달러로, 현 수준 대비 약 20% 낮다. 이 가격대가 붕괴될 경우 0.15달러의 심리적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대로 0.3223달러 이상을 돌파할 경우 단기 반등세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처럼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긍정적인 흐름도 일부 관찰됐다. 주요 거래소인 OKX에서 수백만 개의 파이 코인이 유출되며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됐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유출은 매도 압력 감소와 투자 심리 개선을 의미하지만, 현재 시장은 여전히 제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코어팀(Core Team)이 최근 탈중앙화거래소(DEX)와 유동성 풀, 자동화 시장 조성자(AMM) 도구를 테스트넷에서 공개한 점도 주목된다. 이 기능은 파이 네트워크 생태계 내에서 디파이(DeFi)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게 하며, 연내 또는 2025년 정식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일일 거래량이 3,000만 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다.

 

익명의 대형 투자자가 최근 2주 동안 매수를 중단한 점도 상승세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파이 네트워크는 지속적인 일일 잠금 해제로 공급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요 회복이 미진해 가격 반등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제한된 상태에서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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