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 |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파이코인(Pi Coin)이 1개당 0.483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수치상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분류되지만, 거래소 유동성 부족과 매도 제한 문제로 인해 실질적 가치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루 거래량은 9,100만 달러를 넘기며 시장 관심은 존재하지만, 총 발행량 78억 4,000만 개의 공급 압력은 가격 반등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24년 2월 진행된 메인넷(Mainnet) 출시 이후에도 많은 사용자들의 토큰이 여전히 잠겨 있는 상태다.
파이코인을 안전하게 매도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직 제한적이다. 일부 거래소에 상장돼 있긴 하지만 매도 유동성 부족으로 손실 없이 현금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최근 스테이킹과 관련된 혼선도 사용자들의 불신을 키운 요소다. 파이코어팀은 스테이킹 보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단순히 파이앱 생태계의 순위를 지원하는 구조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사용자들은 당초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기대했지만, 보상 미지급 방침이 발표되며 실망감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파이코인이 정말 가치 있는가”라는 질문은 단순 가격을 넘어 신뢰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다만, 스테이킹 종료 시 원금은 반환될 예정이라는 점은 일정 부분 안도감을 주고 있다.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체인질리(Changelly)는 2026년 파이코인 가격이 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이는 규제 승인과 광범위한 채택 여부에 달려 있다. 현재 6,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은 잠재력의 근거가 될 수 있으나, 실질적 경제 활동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기술적 제약과 유틸리티 부족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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