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H-1B 비자 신청자에게 연간 10만 달러(약 14억 4,000만 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내 기술 기업과 이민자 커뮤니티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새 규정은 ‘고급 기술 인력’ 유입을 억제하고 자국민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으나, 스타트업에겐 치명적인 악재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H-1B 비자는 데이터 과학,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생명공학 등 고급 전문직 인력이 미국에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표적인 비자 제도로, 지금까지는 기본 신청 수수료가 215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새 행정명령을 통해 이 수수료를 약 465배 인상했고, 이는 고용 비용 부담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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