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세기의 사기극’ 발언에 신재생에너지株 급락…국내 시장도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강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21일 장 초반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본인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풍력이나 농민을 파괴하는 태양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의존하는 미국의 일부 주가 전기요금과 에너지비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들 에너지원이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의 입장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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