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다시 불거지면서,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고, 이로 인해 하루 만에 1천100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현지시간 10월 10일, 뉴욕 증시는 장 초반까지만 해도 비교적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국 소비자의 경제 심리를 측정하는 10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다. 그러나 당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 긴장 고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문제 삼으며, 이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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