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을 달군 이 짧은 문장이 2025년 대한민국에서 유독 서늘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이 바람과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만평이 보여주듯, 창의성의 영역이라던 웹툰과 예술은 AI가 순식간에 그려내고, 정작 인간은 무거운 택배 상자를 들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계단을 오른다. 이는 명백한 주객전도(主客顚倒)다. 지난 3년간의 AI 혁명은 머리만 비대해진 반쪽짜리 혁명이었다. 고도의 지능을 가진 AI가 가장 우아한 정신 노동을 독점하는 동안, 모라벡의 역설에 갇힌 인간은 여전히 가장 고단하고 원초적인 육체노동의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AI와 철학을 논하면서 몸으로는 중력과… 더보기
[토큰만평] 붓은 AI가 잡고 짐은 인간이 지는, 이 거꾸로 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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