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에게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을 제공하는 안건을 놓고 논란이 커지면서, 11월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4.33% 하락한 448.0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마감가는 468.37달러였으며, 이날 장 초반 454.46달러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이 확대된 것이다. 시장은 오는 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앞두고, 테슬라 이사회가 제안한 보상안에 대한 대형 주주의 반대 움직임을 부정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머스크에 대한 보상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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