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베네수엘라서 사실상 ‘국민 통화’로 자리잡다

베네수엘라에서 테더(USDT)가 사실상 ‘대안 화폐’로 자리잡고 있다. 국가 경제가 수년째 위기에 빠진 가운데, 현지 연간 물가 상승률이 229%에 달하며 자국 화폐 볼리바르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자 수백만 명의 국민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암호화폐에 익숙한 소수 사용자들 중심으로 쓰이던 테더는 이제 ‘바이낸스 달러’라는 이름으로 식료품 구입, 아파트 관리비 납부, 급여 지급 등 일상 생활 전반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캐나다의 암호화폐 금융사 렛든(Ledn) 공동창업자인 마우리시오 디 바르톨로메오는 “테더는 현금이나 현지 은행 계좌보다 신뢰성 면에서 앞설 뿐만 아니라, 경제 계층 간의 격차까지 메우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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