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클라우드 시장의 판도를 가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GOOGL) 등 미국의 3대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모두 향후 수년간을 겨냥한 초대형 투자에 돌입했으며, 그 중심에는 AI 추론에 최적화된 인프라 경쟁이 있다.
이번 분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쥬어(Azure) 클라우드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겉보기엔 39%에 달하는 성장률이지만, 이는 오픈AI의 챗GPT 추론 워크로드를 Azure로 편입하고 관련 정의를 수정한 결과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특히 Azure의 연간 매출이 750억 달러(약 108조 원)를 돌파했다고 밝혔지만, 기존과 달라진 회계 기준이 이 수치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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