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산기업들의 채권자 정보를 유출해 해킹피해를 초래한 컨설팅 기업 크롤(Kroll)이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해당 소송은 FTX 고객 제이컵 렙코(Jacob Repko)와 기타 암호화폐 채권자들이 대표해 제기했다. 이들은 크롤의 부주의한 데이터 관리로 인해 지속적인 피싱 범죄에 노출돼, 실제 금전 피해까지 입었다고 주장한다.
이번 소송은 미국 지역 법원에 접수됐으며, 크롤이 전자 메일 한 채널에만 의존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FTX, 블록파이(BlockFi), 제네시스(Genesis) 등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업체들의 채권자 정보를 관리하던 크롤이 지난해 8월 해킹 공격을 받아, 이름, 이메일, 주소…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