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COM)이 10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오픈소스 싱글보드 컴퓨터 제조사 아두이노(Arduin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거래는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시스템, 엣지 컴퓨팅 시장 내 퀄컴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두이노는 저렴한 가격으로 IoT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개발용 보드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엔지니어나 디자이너가 GPS, 온도, 압력 센서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교육용 플랫폼으로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사 최초로 퀄컴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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