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정부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하면서, 국내 AI 생태계의 민관 협력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쿠팡은 ‘제2의 쿠팡’으로 성장할 기업들을 육성하고, 정부는 AI 강국 달성을 위한 기술 기반 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11일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인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에 750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총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쿠팡과 정부의 모태펀드가 각각 절반씩 투자에 참여한다. 이 펀드는 벤처캐피탈 운용사 SBVA가 관리하며, AI 기술 기반의 유망 스타트업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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