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수출과 투자, 인재유치 등 핵심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무역 지원 방식이 데이터 기반의 예측과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9월 23일 ‘코트라 인공지능 전략’을 공식 발표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36개 사업 분야에 AI 기술을 우선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해외무역관 경영 정산, 해외 전시회 정보 제공, 공급망 조기 경보체계 구축 등이다. 이는 수출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7월 출범한 ‘코트라 AI 위원회’를 통해 전략 수립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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