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호텔롯데 실적 반등… GS칼텍스·롯데카드는 ‘울상’

코오롱이 올해 2분기에 4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무려 207.7%나 증가한 실적을 냈다.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3배 넘는 이익 증가로, 수익성 회복에 분명한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이번 실적 호조에는 전반적인 산업경기 회복과 함께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강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은 석유화학과 산업재, 필름소재 등 복수의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수요가 살아나면서 매출 확대가 가능해졌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고,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호텔롯데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2분기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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